비씨카드는 최근 조수미 매니지먼트 회사인 SMI 엔터테인먼트㈜과‘조수미 마이 스타카드’발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7일부터 정식 발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카드 사용시 회원은 별도의 후원금을 내지 않아도 비씨카드가 카드 사용액(현금서비스는 제외)중 0.2%를 후원기금으로 조성, 조수미측에 전달하게 돼 직접적으로 국내 문화, 예술계를 후원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그동안 카드사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중소규모 단체와의 제휴를 통한 단체후원회 성격의 카드상품은 종종 발급돼 왔으나 이와 같이 특정 유명인을 후원하는 신용카드 발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씨카드는 회원의 카드이용과 기금 적립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이나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비씨카드는 국내 50개 기획사에서 주최하는 각종 연극 및 콘서트를 인터넷으로 예약(allnetcnc. com)하면 10∼30% 할인해 줄 계획이다.
또한 메가박스, 씨네플러스 등 전국 57개 극장 279개 상영관 영화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경우 1,500∼2,500원이 할인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