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화장품 부문의 부진과 회계기준 적용의 변경으로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회사측이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비관련 투자자산을 금년 내에 처분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주주가치 향상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수익추정치를 16% 하향조정하여 적정주가를 4만2000원으로 조정했지만 높은 배당금 정책과 해외 동종업체들에 비해 70%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저평가되어 있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