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9일 사회초년생 금융상식을 담은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라는 책을 전국 2000여개 고교 졸업예정자 4만여명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돈 버는 법부터 불리고 쓰고 빌리고 나누는 법이 삽화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외부작가들에게 집필을 맡기는 한편 독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실제 고3학생들을 참여시킨 이 책은 국민은행의 청소년 금융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서점에서도 판매한다.
조흥은행도 최근 연재시리즈로 ‘신용카드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기’(1) ‘화폐이야기’(2) 등을 출판, 청소년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배포된 책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조흥은행 청소년금융교육 전담팀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강연을 실시하면서 강의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조흥금융박물관에서 매달 두 차례씩 청소년대상 금융강좌도 열 계획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