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캐피탈은 지난 해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등 5대 광역도시의 주부와 서울 용산고ㆍ 문일고, 인천 신명여고 학생 등 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일반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신용관리와 경제교육 등을 통해 신용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최근 가계대출의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의 사전 차단을 위한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해결책의 일환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최근 금융 이슈에 대한 이해, 금융산업과 신용, 신용정보 관리요령 등으로 구성됐고 대입을 앞둔 고3생을 대상으로 한 논술과 면접시험을 대비한 시사문제까지도 담고 있다. 선발된 41명의 사내강사는 주로 삼성캐피탈 지점 재무전문가인 AFO(Assistant Financial Officer)와 심사팀장이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관계자는 “선발된 인력들이 실습강의에서부터 수준급의 강의실력을 보여 향후 이들의 역할이 신용사회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용교육을 원하는 지역단체나 학교들은 해당지역에 있는 삼성캐피탈의 각 지점(홈페이지 www.ahaloan.com 참조)으로 연락, 협조를 구하면 된다.
한편 삼성캐피탈은 소비자 대상 신용관리교육을 가정경제의 주체적 역할을 하는 주부층과 미래 신용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층에게 확대, 집중할 방침이다. 임지숙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