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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증권IT솔루션 첫 수출 개가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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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2 20:58

증권전산, 사우스차이나證 전산화 컨설팅·HTS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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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전산은 중국 난창 (南昌)에서 사우스차이나증권과 전산화 컨설팅 및 HTS(홈트레이딩시스템)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로 IT(정보기술) 솔루션을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이어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증권전산은 사우스차이나증권의 기존 전산시스템을 분석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은 물론 HTS를 공급하게 됐으며 향후 투자자의 원장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증권업무 시스템의 제공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우스차이나증권은 중국의 선전지역에 영업기반을 둔 증권사로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증권전산에 IT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뿐만 아니라 HTS의 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중국 증권사의 전산화는 지점별로 고객을 관리하고 주문을 처리한 후 각 지점별 영업결과를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취합하는 단순한 형태로 국내 증권사의 전산화 수준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증권사들은 업무의 편리성 제고와 증권사 경영의 효율화 및 선진 증권업무 수용을 위해 IT 인프라의 대폭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며, 최근 일부 증권사는 대규모 IT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HTS를 통한 거래비중이 최근 들어 부쩍 증가해 현재 약 20%에 육박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이내에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부문에 대한 IT 투자가 경쟁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증권전산이 사우스차이나증권과 전산화 관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증권업계에서의 인지도 확대는 물론 본격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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