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銀, 차세대시스템 CMM 인증 추진

김미선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08 18:23

내년 레벨3 획득 목표…내부 준비팀 구성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민은행이 IT개발과 운영 절차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인 CMM (Capability Maturity Model)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에 대해 CMM 레벨 3 인증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전산시스템을 레벨 4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다음달부터 진행하는 차세대 프로젝트의 아키텍처 설계(Technical Architecture) 단계부터 CMM 의 프로젝트 관리기법을 도입한다. 차세대 뱅킹시스템의 모델링부터 개발, 적용, 운영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CMM 인증을 받게 되면 이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행내 전체 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 수준이 향상된다.

차세대 뱅킹시스템에 대해서는 내년중 CMM 레벨 3 인증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시스템을 대상으로 레벨 4 인증을 받는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이 획득하려는 레벨 3는 프로세스를 제대로 정의하고 개별 소프트웨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정의 단계다. 레벨 4는 IT프로젝트 개발 결과와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관리단계다.

국민은행은 CMM을 통해 차세대 뱅킹시스템 구축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행내 IT프로세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CMM 관련 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CMM을 도입해야 전체적으로 차세대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MM이란 지난 91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카네기멜론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 : 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수준(Level) 평가 모델이다.

일종의 정보시스템 품질 인증(방법론)으로 현재는 국제 IT프로세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평가항목은 고객의 요구사항 관리, 프로젝트 계획 수립, 프로젝트 추적 및 감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형상관리, 외주업체 관리 등 6가지다. 5개 등급(1등급~5등급)으로 나뉘며 가장 높은 수준은 5등급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