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증권전산이 HTS 업무를 위탁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업계 첫 서비스다.
증권전산측은 사이버거래의 활성화에 부응하고 증권사의 비상시 영업지원 및 HTS의 편리성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업점 비상상황에 대비한 주문기능의 제공과 관련해 현재 증권전산에 HTS 업무를 위탁한 증권사들은 재해발생 등으로 인해 파급되는 고객의 이탈, 투자자의 직접적인 손실 및 기회비용 부담,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고객감소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증권전산은 특화된 고객 편의성 기능과 파생금융 및 금융공학에 기초한 선물·옵션 투자전략 화면, 시스템 트레이딩 등과 같은 기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증권전산은 KGI, 신흥, 부국, 하나, 세종, 한양, 유화, 리딩투자, 현대투신, 대한투신, 모아, 코리아RB, 동부증권 등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HTS 및 백업HTS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상 주문을 통해 고객감소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