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씨티그룹의 이같은 취득은 이 은행의 지분 10% 취득 계획의 일환이며 씨티그룹의 계열사인 `씨티뱅크 오버시스 인베스트먼트`사가 이 은행의 주식을 매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씨티그룹이 앞으로 푸둥은행의 지분 8.3%인 9억3천100만위앤(1억1천200만달러)의 주식을 사들인뒤 추가로 1.7%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의 푸둥은행 지분 취득은 중국의 은행에 대한 첫 투자이다. 특히 이는 샌퍼드 베일 씨티그룹 의장이 미국보다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신생 금융시장에 대한 사업 확대를 위한 최근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