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인해 증권전산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CRM 아웃소싱 사업모델 개발에 있어 엑센츄어의 컨설팅 및 기술인력의 교류를 통해 CRM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로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영업해 왔던 엑센츄어로서는 증권전산의 증권업 아웃소싱 역량이 가져다 줄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중소형 증권사에게도 동일한 CRM 투자 기회를 유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양사는 CRM 아웃소싱 사업 개발계획에 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및 공동 마케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그동안 과다한 초기 구축비용으로 인해 CRM의 독자 구축을 꺼려 해 왔던 중소형 증권사에게 공동 구축에 따른 대폭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