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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지난달 5천억 추가 투입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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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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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투입액이 한달새 5천억원 가까이 늘었다.

재정경제부는 11월말 현재 금융기관에 지원한 공적자금은 157조6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천959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된 공적자금은 신용협동조합 예금대지급 1천428억원, 저축은행출연 34억원, 부실채권매입 3천495억원 등이다.

재경부는 11월 파산배당 1천300억원과 부실채권매각 2천211억원 등 3천565억원을 회수, 회수된 공적자금 총액은 51조9천억원으로 32.9%의 회수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지금까지 금융부실 책임자 2천954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취한데 이어 1천314명은 형사처벌토록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부실관련자 및 보증인 4천679명에 대해 1조3천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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