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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자캐시 손재택 사장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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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4 21:58

“내년은 교통카드 사업 과실 따는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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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올해 진입한 교통카드시장에 대한 사업적, 재무적 성과를 거두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비자캐시 손재택 사장(사진)의 내년도 사업전망이다.

비자캐시가 올해 진입한 지역 교통카드시장인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충남지역에서의 서비스 개시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전광역시 디지털 한꿈이 카드의 경우 이미 모든 시스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서비스 개시를 위한 마지막 마케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손 사장은 설명했다.

디지털 한꿈이카드는 교통요금 결제는 물론 일반 상거래, 전자상거래, 공인인증, ID기능 등 한 장의 카드로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꿈이 카드는 세계 최초 IC 칩기반의 오픈플랫폼 콤비카드라는 기술적 우수성과 세계최초의 전자화폐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는 사업적 의의 때문에 아태지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손 사장은 이 지자체 사업을 통해 전자화폐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교통시장 진입을 위해 계속 서울버스조합과 협상을 해 나갈 계획이며 서울시의 신교통정책에도 관련업계와 적극적으로 공동대응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비자캐시는 교통서비스를 통한 유통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교통을 기반으로 유통시장으로 사업을 확산시켜 전자화폐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비자캐시는 전자화폐의 기본서비스외에 로얄티사업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부가 수익모델 개발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로얄티사업의 경우 올해 이미 개발에 착수해 12월말 모든 개발 밀 사업준비를 마칠 예정이며 내년도 진입시장에 바로 적용시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목표를 갖고 추진중이다.

손 사장은 “올해 사업 기반 강화와 시장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면 내년에는 진입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부문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이러한 전략의 바탕에는 SK텔레콤 모네타사업과의 결합이 중단기적 사업성패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비자캐시는 칩카드 발급, 유통·충전인프라 구축, 충전수수료 부담 등 전자화폐사업의 걸림돌이 해결되면서 사업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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