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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내 대형·특화증권사만 생존할것-금감원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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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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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국내 증권산업은 향후 3~4년내에 대형사 및 일부 특화된 증권사만이 생존가능한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시장원리에 따른 자율적 구조조정과 증권사 대형화·전문화를 적극 유도, 증권시장 중심의 자금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3일 부서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하는 제 2차 확대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증권산업 변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증권산업 구조개편과 관련, 대형화를 통해 경영 및 영업행태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증권회사를 선도할 수 있는 리딩증권회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 증권사를 투자은행으로 변모시켜 증권시장 중심의 자금순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백화점식 업무영위를 지양하고 비교우위가 있는 업무에 특화할 수 있도록 중소형 증권회사에 대한 전문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자산관리 업무를 육성시켜 증권사의 영업·수익구조를 자산관리 중심으로 전환, 장기안정적 경영을 유도하기로 했다. 위탁수수료 자유화에 따른 증권사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방카슈량스에 대비한 보험상품판매 확대, ELN등 유가증권의 범위 확대 등으로 증권사 업무다각화를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부실증권사에 대한 정리에도 적극 나서 현투증권 등은 조기매각하고 한투ㆍ대투 등 공적자금 투입된 전환증권회사는 조기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증권사의 경영상태 등에 대한 비교공시를 강화해 경쟁력을 상실한 증권회사의 퇴출도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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