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당일 영업마감후 야간에 일괄처리되던 여신이자계산이 온라인(실시간)으로 즉시 처리돼 처리속도가 더욱 신속해지고 중앙회에 요청해 오던 상품개발을 저축은행에서 금융상품적용을 위한 항목(파라메타)의 등록만으로도 즉시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은 그동안 운영저축은행의 개선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작년 9월부터 착수해 올 7월말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친 업무테스트를 실시해 왔다고 중앙회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신여신업무시스템으로 소액대출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량 급증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의 다양한 여신상품에 신속히 적용하고, 업무운용 방식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여신업무시스템 적용은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며 새로운 운영방식에 대한 저축은행 교육등이 완료되는 내년 2월초 개통될 예정이다.
김치원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