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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서스커뮤니티 양재현 사장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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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7 20:27

“미들웨어만 한 우물 외산에 뒤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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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업종 구분없이 벤처·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위협받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의 침체도 좀처럼 헤어날 기미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격랑속에서도 험난한 파도를 헤치며 순항을 이어가는 기업이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소와 다름없이 수익을 올리고 있는 CTI미들웨어 업체인 넥서스커뮤니티의 양재현사장<사진>은 “시장 변화에 따른 발빠른 변신보다는 미들웨어라는 한 부분만의 개척을 통해 외산솔루션과의 경쟁력에서 뒤쳐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재현 사장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컨택센터 등 3가지 솔루션을 아우르고 외산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넥서스는 올해에만 부산은행, ING생명, 쌍용화재 대한화재 제일화재 SK생명 우리카드 등에 미들웨어를 공급하는 개가를 올렸다.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1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장은 “콜센터는 불경기일수록 고객과의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더욱 필요해진다면서 이에 따른 매출 신장도 보탬이 됐다”며 향후 시장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넥서스는 이외에도 해외시장공략을 통해 불경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상해법인을 통해 중국에 진출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미주 및 유럽시장 개척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에서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는 평가다.

프리젠테이션 장소 등에서 양 사장을 만나면 ‘두 번’ 놀라게 된다.

사장이라는 직책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수염과 귀걸이가 첫 번째 놀람이다.

또 그의 외모에 비해 탁월한 전문지식과 사업에 대한 열정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양사장은 “자신의 변화추구에 처음에는 다들 놀라워하지만 요즘에는 개성으로 인정해 준다”며 자신의 외모를 자평하고 “이러한 관심끌기가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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