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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실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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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1 22:36

외환·우리카드와 제휴…교통카드, 전자화폐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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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휴대전화 적외선결제 서비스를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외환카드 및 우리카드와 이번주 중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칩 기반의 휴대폰 결제서비스인 ‘모네타(MONE TA)’의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휴대폰 지불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은 신용카드 기능을 담은 스마트 칩을 휴대폰에 삽입해 신용카드 없이 일반 가맹점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ATM 기기에서도 출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네타 서비스는 스마트카드 칩을 휴대전화에 내장해 신용카드 구매시 플라스틱 신용카드 대신 휴대전화로 한번에 리더기에 전송하면 간단히 결제되는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휴대폰내에 탑재되는 스마트 칩을 이용해 신용카드 외에 교통카드, 은행계좌, 전자화폐,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통신과 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융합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모네타 폰을 이용해 이마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SK주유소 등 100여곳의 가맹점과 현금인출기(ATM)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하이마트, KFC, 갤러리아백화점 등과 계약이 체결돼 금년 중 10만여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SK텔레콤은 2003년까지 모네타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닦은 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관련 기술 및 세계 표준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리더기 및 단말기 등 장비업체들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m-Finance본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제휴신용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2-3개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LG텔레콤 및 KTF와도 공동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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