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3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3개월간 대신증권 보통주 100만주를 시장에서 매입하기로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자사주 100만주를 회사손익 실적에 따른 성과배분차원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신우리사주조합제도(ESOP)는 미국에서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근로자복지기본법에 정해져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회사의 지원하에 직원들에게 자기회사 주식을 취득하게 해 애사심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법인출연금에 대해서 전액 손비가 인정되고 직원이 취득한 주식을 장기간 보유할 경우 소득세 등의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