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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정보공개 위반기업 처리결과 발표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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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6 10:52

레이시언 모로로라 등...벌금부과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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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경영 정보를 일반 투자자보다 펀드매니저 등에 먼저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어긴 레이시언과 모토로라 등에 취한 조치 결과를 발표했다.

SEC는 레이시언과 모토로라가 "향후 규정을 준수할 것임을 약속했다"면서 "두 회사에 벌금은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토로라의 경우 회사측이 월가 분석가들과 1대 1 면담을 갖기는 했으나 이에 앞서 면담에 나선 회사측 인사가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설명됐다.

시큐어컴퓨팅과 시벨시스템스의 경우 시벨에 대해서는 25만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하고 시큐어는 향후 규정을 지키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두 회사는 규정위반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EC가 2년 전 도입한 규정은 기업이 매출 등 경영관련 정보를 일반 투자자보다 애널리스트들에게 먼저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SEC는 이 규정위반의 첫 사례로 이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첫 케이스로 택한 바 있다.

레이시언과 모토로라의 경우 회사측이 애널리스트들과 먼저 접촉한 것은 사실이나 월가의 매출 예상치가 회사가 계산한 것보다 높게 나와 이를 시정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점이 정상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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