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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연동상품에 고객 몰려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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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4 22:37

고수익+원금보장…안정성 동시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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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와 연계시킨 은행권의 고수익 투자상품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주가 상승에 따른 고수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금 보장이라는 안정성이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에 따라 후발 상품을 곧바로 준비하거나 다른 전환형 상품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거래를 유지시킨다는 전략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고수익 투자상품에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접 주식에 투자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피하면서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씨티은행은 KOSPI 200 지수 상승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는 ‘지수연동 정기예금 KOSPI 200’2호를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판매한다. 이 상품은 KOSPI 지수 변동 여부에 따라 일반 예금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수연동 정기예금 KOSPI 200은 안전하고도 새로운 투자방식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현재의 낮은 예금이자에 불만이 있거나 주가하락의 위험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도 고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단시간내에 판매가 종료됐다. 신한은행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 가지 유형의 원금 보장형 상품을 구성한 것이 상품이 조기에 매진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은행도 200억원 상당의 1호 상품에 고객들이 호응을 보임에 따라 조만간 2호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고수익 상품과 절세형 신탁 상품의 절묘한 조화로 실적이 증가세다. 특히 ‘BEST CHANGE 7+3 투자신탁’은 고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이 저점에 머물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투자에 따른 손실의 위험은 없다는 것이 고객들의 분위기다.

더욱이 조흥은행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한 ‘분리과세신탁’과 ‘삼성신종분리과세신탁’등을 ‘BEST CHANGE 7+3 투자신탁’과 함께 투자상품 군으로 엮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들 상품의 판매 실적은 11월15일 현재 1100억원을 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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