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금융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개발

보안전문업체인 인젠(대표 임병동)이 한국증권전산과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용 ESM (통합보안관리) ‘시큐플랫 ES M-F’를 본격 출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큐플랫 ESM-F’는 은행 및 증권사에 개별적인 솔루션으로 적용됐던 방화벽, 침입탐지, VPN등을 일체형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금융권의 특성에 맞춰 개발됐으며 전체 시스템에 대한 보안점검 및 보안 문제점 해결, 보안체계 설계와 보안시스템 통합 등을 지원한다. 금융권 전용 암호화칩을 내장한 금융거래용 보안장비 관리를 지원하며 재경부 및 국정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

인젠측에 따르면 최근들어 금융기관들이 단위업무별로 방화벽, 침임탐지등의 보안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전사적인 통합보안관리가 어려워지고 있고, 분산된 보안솔루션을 일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금융업계에 ESM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