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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독자적 기업정보포털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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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3 20:54

한국HP-MS, 내년 3월 개발 완료…닷넷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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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EIP(기업정보포털)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4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최근, EIP 프로젝트 사업자로 한국HP-한국MS를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그룹웨어가 MS社의 닷넷 기반인 것을 감안, EIP도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하기로 했다. MS가 제안한 솔루션이 처음부터 EIP용으로 개발된 전문 제품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IP 솔루션들을 살펴보면 KM이나 그룹웨어 출발한 제품, DB나 ERP 등 솔루션과 연계 선상에 있는 제품, EAI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화한 제품 등이 있는데 우리은행은 그룹웨어를 갖추고 있어 애초에 EIP용으로 설계한 전문 제품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서 개발을 시작한 KMS 연계 작업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 KPMG로부터 효과적인 사내 정보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에 관한 컨설팅을 받아 KMS의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9월, 한국MS를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RM, 그룹웨어, KMS, EIP등 사내 정보 공유망은 모두 MS의 닷넷 플랫폼 기반으로 묶이게 됐다.

이번 EIP 프로젝트의 예산은 약 30억원이며 3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EIP를 통해 RM(릴레이션쉽매니지먼트), PB(프라이빗뱅킹) 등 전문가용 시스템을 비롯한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연결하고 각 직무별 맞춤 정보와 화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룹웨어나 전문가 시스템내 컨텐츠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현재 각각 다르게 산재돼 있는 커뮤니티도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게 된다. 싱글사인온 체제를 구축, 한번의 로그인으로 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각 시스템의 PKI, 암호화, 인증 등을 통일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무엇보다도 전체 시스템을 하나의 뷰어(viewer)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를 마련하는데 EIP 구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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