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행장은 이 같은 차원에서 "구체적인 미래의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선점해야 한다"며 "특히 방카슈랑스·자본시장 판매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는 이라크 경제와 미 증시침체로 인한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국내 경제도 수출부진과 유가, 부신한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을 위해선 미래 핵심사업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산통합을 6개월만에 마무리하고 신인사·신보수체계 도입해 선진적 성과주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은행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전산 통합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국민은행은 신용카드 부실 문제에 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겸업화·온라인화에 대비해 세분화된 성장잠재력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