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선 증권거래 ‘모바일로’, 세몰이 나선다

장시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0-23 20:42

LG증권 등 대형사 진입 움직임에 대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개사 추가 참여…별도법인 전단계로 사업부서 신설



모바일로가 새로운 서비스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증권거래 컨텐츠가 대폭 강화되며 6개 증권사의 서비스를 중립적인 위치에서 다루게 될 사업부서도 마련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 교보 동양 메리츠 한화 SK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PDA무선증권서비스인 모바일로가 LG투자증권 등 대형사의 시장진입 움직임에 대응해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로는 핸드폰과 PDA가 결합된 형태의 복합기능단말기가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은 모바일로는 기존고객 1만여명의 사용자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휴대폰과 유사한 초소형 PDA를 후속모델로 선정했다.

기존PDA는 크기가 비교적 큰 편이라 휴대가 불편하고 사실상 휴대폰을 별도로 휴대해야 하는 이유로 기존 이용자중의 상당수가 일정기간 경과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증권사 연합은 삼성전자의 애니콜 미츠(MITs)와 기존 PDA보다 좀 더 작은 사이버뱅크사의 포즈단말기를 새로운 무선증권거래 단말기로 선정하고 기존에 휴대폰을 이용하던 증권거래 고객을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증권거래 컨텐츠도 대폭 강화한다.

주식, 선물, 옵션거래 외에도 ECN거래가 가능하게 됐으며 6개 증권사의 시황과 추천종목, 10여개의 증권관련 컨텐츠 등이 서비스 된다.

11월 중순부터는 가격이나 변동량이 있을 경우 이를 포착해주는 단문서비스의 알람서비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모바일로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SK증권내에 6개 증권사의 모바일로 사업을 중립적인 위치에서 다루게 될 사업부서도 설치된다. 이 사업부서는 향후 모바일로의 독립법인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로의 참여증권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6개 증권사외에 2개 증권사가 조만간 참여할 예정이며 온라인증권사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증권시장은 모바일로와 후발 시장 참여 증권사들간의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