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R 특집] 코스닥 진입 기업 IR / 디엠티(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0-20 18:52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으로 시장 석권 …피팅 시장 ‘80%’ 장악

원터치 피팅 제품 국내 석권…이젠 해외로

시장침체 불구 일반청약 51대 1…23일 거래 개시


최근 침체된 코스닥 시장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정한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내실있는 기업들의 등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

이 가운데 국내 피팅(Fittings)시장 점유율 79.5%를 차지하고 있는 디엠티(대표 최민철)가 코스닥 등록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엠티는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지난 9일 일반청약 5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대신증권이 최종 집계한 바에 따르면 18만주 공모에 총 919만 8000주가 청약 됐다. 공모가는 5,150원이고 액면가는 주당 5백원.

1987년에 설립된 디엠티는 플라스틱 제품 전문제조업체로서 주력제품은 피팅(Fittings)이다. 피팅이란 유·기체의 연결이 필요한 부분에 관 또는 파이프를 이용해 그 기밀성을 유지하며 확실하게 체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인 제품으로 주로 정수기, 냉장고 음료공급구, 공장자동화 설비 등 유체가 통과하는 관과 본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피팅 산업은 세계적으로 약 19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규모는 설비 및 기기류를 포함해 약 1조3000억원이다.

디엠티가 자신있게 내놓고 있는 제품은 바로 ‘선진국형 원터치식(Push-In Type) 피팅’이다.

피팅은 1980년대까지만해도 전통적인 압착방식 (Two Touch Type)이 주류를 이뤘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에서는 Push-In Fittings 방식이 채택돼 왔다.

국내에서는 1997년 디엠티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원터치식 피팅은 압착 식과 슬리브 삽입식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며, 체결이 확실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가 및 경비 절감의 효과가 커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디엠티는 원터치식 피팅 개발의 성공으로 그동안 국내 제조업체들의 취약점이던 과다한 비용 지출, 수급의 불안정성, 제품서비스 열위 문제들을 일시에 해결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NSF(미국위생협회), FDA(미국식품의약안전청), SK-Zert(독일음용수처리규격), WRAS(영국음용수규격기구)의 국제 인증을 취득, 해외시장에서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Poly Carbonate Case), 튜브(Tubing), CNC 부품, 의료기 부품도 디엠티의 주력제품들이다. 낚싯대 포장용 케이스인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는 투명성과 치수의 안정성, 균일성을 바탕으로 90년대 중반까지 생산량의 80% 이상을 일본에 수출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질의 플라스틱 관인 튜브는 피팅과 함께 식음료용기기, 산업용기기, 자동화기기 및 건설 배관 산업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NSF, FDA의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동선반 기계를 이용해 정밀 가공하는 CNC 부품은 적용범위가 광범위하고 현재 피팅 산업 분야, 의료용 부품 분야의 정밀 가공을 필요로 하는 제품류에 공급되고 있다. 기존의 압착식 피팅과 비교해 편리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노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기 부품의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품질에 대한 안정성 및 우수성이 입증되어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엠티는 디스펜서, Cooler, 정수기, Misting, 맥주·와인 공급장치, 음료수 공급장치·기기, 공장자동화 설비·기기 등과 같은 DIY(Do it your self)용 부품류 유통 대형마켓, 열 관련기기·펌프시스템, 욕조 설비 등의 제조업체 및 중간 공급업체들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잡고 있다.

현재 국내 pure system(정수기기) 관련 120여개의 생산업체와 (한국 정수기조합.조합사 79개사 포함) 삼성전자, LG전자, 웅진코웨이, 청호정밀 , 위닉스 등 국내 대표적 브랜드 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엠티는 미국과 유럽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다. 미국시장은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을 포함, Home depot 등이 주요 타켓이다.

이미 황동 , PC재질의 압착 방식의 제품이 주류를 이뤄온 욕조 설비, 레져용 보트, 열관련 기기 산업에 원터치 방식의 제품이 적용됨으로써 이 역시 주요 매출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음료용 및 주류공급 기기 산업이 상대적으로 발달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정수 산업의 관심 고조로 인해 관련 제품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디엠티측은 예상하고 있다.

디엠티 관계자는 “최근 환경·위생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제도 마련이 국내 관련기기 생산업체들에게는 높은 수출장벽으로 작용하게 되겠지만 디엠티가 취득한 국제규격 인증은 오히려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은 의료기 부품사업, 산업용, 공업용 제품등의 응용개발을 가능케 해 매출을 다원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엠티가 앞으로 해외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영국의 John Guest社다. 존게스트사가 해외시장의 80%대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반면 디엠티는 5%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디엠티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정도임을 감안할 때 공업용, 원예, 반도체 설비 산업 등 응용제품을 개발한다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판매전략에서도 △해외 유력 전문지를 통한 광고 강화 △WQA, Aquatech 등의 유력 전시회의 지속적 참가를 통한 인지도 제고 △대리점 확충을 통한 영업망 확대 △미국과 유럽에 물류기지 건설 △e-비즈니스 시행 등을 통해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목표하에 디엠티는 해외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제고로 수출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Chiller, Bidet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출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IMI, Legris, Festo 등의 국제적인 기업들과 제휴를 모색중에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해외거점 대리점 확충을 통해 2003년부터는 수출비중을 내수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디엠티는 산업경기의 변동에 주력 제품 판매가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과 해당 제품 판매증감에 따른 피팅의 수요 변화, 매출처·매출제품의 집중현상 등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를 위해 디엠티는 2001년부터 매출제품의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실제로 의료기 부품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2001년 총 매출액 대비 12.1%(14.9억원), 2002년도 상반기 24.3%(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산업용 Fittings제품으로 2002년도 상반기 3.5%(4.4억원)의 매출을 이뤘다. 이 결과 2002년도 상반기 식음료용 피팅 부분의 총매출액 대비 비중은 59. 9%(52.7억원)로 줄었다.

아울러 디엠티는 식음료용 제품의 응용개발과 공업용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올해부터양산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연혁>

/ 1996. 8 / 식품전용 fitting 및 tube 개발성공 / / 1998. 11 / 등록제 135398호 실용신안등록(낚시대 보관케이스의 캡)

/ / 등록제 135399호 실용신안등록(낚시대 보호캡)

/ 1999. 2 / NSF-51(미국위생협회) 인증획득 /

/ 1999. 12 / ISO9001획득 (영국 BM TRADA)

/ 2000. 3 / 특허제 0257919호 특허등록(튜브관 연결구용 콜레트 제조방법)

/ 2000. 4 / ㈜대명케미칼 → ㈜디엠티 상호변경

/ 2000. 4 / 등록제 0188879호 실용신안동록(콕밸브용 밀폐링의 이탈방지구)

/ 2000. 5 / 벤처기업지정 (신기술개발기업 인천지방중소기업청)

/ 2000. 6 / 등록제 0193874호 실용 신안등록(튜브용 U자형 연결관)

/ 2000. 7 / FDA(미식품의약안정청) 관련 부품 승인

/ 2000. 8 / 등록제 0200899호 실용신안등록 (튜브관 연결밸브의 바디멤버와 캠멤버와 켐멤버 접착구조)

/ 2000. 9 / SK Zert(독일음용수처리)관련 부품 인증 획득

/ 2001. 6 / 유망 중소기업선정 (중소기업은행)

/ 2002. 2 / WRAS(Water Regulations Advisory Scheme) 영국음용수 규격기구 규격인증 획득

/ 2002. 5 / 코스닥등록 위원회 등록예비심사 승인

/ 2002. 6 / 벤처기업 재확인 (신기술개발기업,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요약 재무제표>

(단위 : 천원, 원)

/ / 2000. 6(상반기) 2001 2002 / / / 매 출 액 / 8,927,216 / 12,391,747 / 8,118,609 / / 영업이익 / 2,878,861 / 3,810,926 / 2,011,351 / / 경상이익 / 2,173,424 / 3,818,897 / 1,916,091 / / 당기순이익 / 1,623,597 / 2,981,842 / 1,385,125

/ 자 산 / 21,679,704 / 19,849,059 / 10,024,172

/ 부 채 / 10,609,858 / 10,402,811 / 5,209,766

/ 자본금 / 1,400,000 / 1,400,000 / 1,250,000

/ 부채비율 / 95,84% / 110,13% / 108,21%

/ 주당 순자산 / / 3,329 / 1,904

/ 주당 순이익 / 1,160 / 1,133 / 671 /



인천 이동규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엠비디 등 IPO 채비·국민성장펀드 결성 [VC 2026 하반기 프리뷰]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아주IB투자가 상반기 3개 투자사 상장에 이어 하반기에도 넥스아이, 다비오 등 투자사들이 IPO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하반기에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해외 법인 등으로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9일 VC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3년차 ‘농협 대전환ʼ 완주 시험대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②]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아 개혁 과제의 이행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2024년 3월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4년 단임 임기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제들이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올해 3월 24일 권고한 13개 개혁과제는 16개 세부과제로 나뉜다. 이 가운데 8개는 이행을 완료했으며, 4개는 법 개정 이전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전체의 75%가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4개 3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매매평가손실 감소·포트폴리오 재편에 순익 1000억원대 회복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매매평가손실 감소,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순익 1000억원대 회복에 성공했다.9일 2026년 하나금융지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상반기 순익은 1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 해외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충당금 여파로 작년 전년동기대비 86.5% 감소했던 순익을 1000억원대로 제고했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매매평가손실 감소와 대손전입 관리에 힘 입은 결과"라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우량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더해지면서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됐다"라고 설명했다.평가손실·충당금 감축…렌터카 중심 리테일 포트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