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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기업정보포털 구축 추진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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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20 18:49

맞춤정보 화면 구성…SDS, CNS, HP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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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EIP(기업정보포털)를 구축한다.

21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EIP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관련업체에 대한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삼성SDS, LG CNS, 한국HP가 참여하고 있다. 예산은 약 30억원이다.

이번주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개발 작업에 들어가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RM, 그룹웨어 등이 닷넷기반으로 구축돼 있지만 이를 EIP에 적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EIP는 기업 지식관리에 대한 IT 부문의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개념으로 인터넷 상의 ‘포털’ 기술을 기업 지식관리에 적용, 기업 내외부에 편재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하나의 창(window)에서 관리하자는 것이다. 지식을 하나의 창구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지식을 획득하는데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기업 측면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지식 공유와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EIP를 통해 RM(릴레이션쉽매니지먼트), PB(프라이빗뱅킹) 등 전문가용 시스템을 비롯한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연결할 계획이다. 사용자에게 친근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 직무별 맞춤 정보와 화면을 제공한다. 싱글사인온 체제를 구축, 한번의 로그인으로 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각 시스템의 PKI, 암호화, 인증 등을 통일해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

그룹웨어나 전문가 시스템내 컨텐츠 관리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현재 각각 다르게 산재돼 있는 커뮤니티도 일관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게 된다.

향후에는 CRM 등 그룹의 전략시스템을 연계시켜 지주회사내 EIP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체 시스템을 하나의 뷰어(viewer)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EIP 구축의 원칙”이라며 “CRM 등 앞으로 완성되는 시스템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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