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동차보험, 내일부터 최고 6% 인하-금감원

문승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9-30 13: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동차 보험료가 10월1일부터 최고 6% 인하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 등 11개 손해보험회사가 신고한 자동차 보험요율 조정 내용 등을 신고 수리함에 따라 10월1일부터 회사별로 1~ 6%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 적용된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평균 인하율을 보면 그린화재가 6.2%로 가장 높고 신동아화재 4.0%, 동부화재와 대한화재 각각 3.7%, 쌍용화재 3.2%, 삼성화재 3.0% 순이다. 반면 교보화재는 1.0%로 인하폭이 가장 낮으며 제일화재도 1.4%에 불과하다.

가입자가 전체의 76.7%를 차지하는 주요 운전연령인 27세부터 50세까지의 보험료는 약 1~ 7% 인하돼 평균 5%대 인하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높은 저연령 19세~ 26세는 평균 1~ 2% 인상됐고 고연령 계층은 종전과 비슷하다.

금감원은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8월 가격자유화 이후 자동차보험 영업실적 등 보험료에 반영하여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부담의 적정성 및 형평성을 도모하여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높이고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보험회사가 자의적으로 적용하거나 통계적 근거없이 사용하던 일부 특별요율을 정비하고 보험금 구상으로 보험회사의 손실이 없는 보험사고(보험자의 책임이 없는 경우)는 향후 할인율이 승계되도록 하는 등 요율 적용 체계에 대해서도 개선됐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보험회사가 요율조정 요인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조정 신고를 할 경우 요율 심사등을 통해 소비자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10월중순부터 각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료할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