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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보안사업에 발 벗고 나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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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9 19:38

전사적 보안시스템 구축 검토…모바일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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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이 e-비즈니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최근 안정적인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30일 증권 및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12일 추가지정된 66개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다수의 금융권 사이트가 포함돼 있어 보안분야사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전사서버관리시스템과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을 연동해 전사관리시스템을 단일 인프라로 구성하는 전사통합시스템관리환경을 마련하는 통합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IBM 티볼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보안 관리 시스템’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을 포함한 단위보안시스템, 주요 네트워크 시스템 등 전사 시스템자원을 통합, 관리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현대정보기술 및 IBM 글로벌서비스에서 담당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시스템 보안 상태에 대한 신속한 파악이 가능해 일관성 있는 보안관리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총소유비용(TCO)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증권은 보안컨설팅과 침입탐지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보보안관리체계 수립, 정보자산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평가, IT경영실태평가 대응방안수립의 보안컨설팅 영역 뿐 만 아니라 침입탐지시스템 구축방안 수립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통합보안전문업체 인젠이 담당한다.

한화증권은 IT경영실태평가에 대비한 보안취약분야 점검 및 관리를 위한 IT보안유지보수 서비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한화S&C, 넷시큐어테크 중에서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증권사들은 모바일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앞다퉈 PDA 증권거래 시스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동원, 동부, 신영, 한투증권이 PDA 무선증권거래 보안솔루션을 도입했다.

증권사들은 사이버 증권거래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세이며, 내부보안에 촉각을 세우며 EAM(통합인증권한관리)솔루션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보안업계는 증권사의 경우 은행에 비해 PKI보안이 활성화되지 않은 도입기의 시장으로 충분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포럼, 케이사인 등은 증권분야의 PKI 인증 솔루션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본격적인 증권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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