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3월말 중소기업 신용여신비율은 22.0%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신용여신비율도 31.7%로 우리은행에 이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시중은행 전체로는 37.3%로 지난해의 37.0%보다는 다소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55.7%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조흥은행 50.9%, 신한은행 44.1%, 외환은행 38.7% 등이 은행권 평균보다 높았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제주은행이 39.0%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은행이 26.9%로 가장 낮았다. 지방은행 전체 평균은 31.3%로 시중은행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