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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에프창투, 일본계 자금 문화펀드 조성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9-08 21:47

X-Japan ‘하야시 요시키’ 주도…1차 규모 100억

일본의 대표적 그룹 X-Japan의 리더인 ‘하야시 요시키’가 한국에 문화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한국 문화산업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9일 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에프창업투자(대표 안성원)가 일본 요시키 엔터테인먼트(대표 하야시 요시키)와 문화 콘텐츠 펀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지고 한국투자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중 예술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펀드가 한국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시키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 1차로 투자하는 규모는 100억원으로 한국 가수의 음반제작,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컨텐츠 산업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추가로 요시키엔터테인먼트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문화 컨텐츠 펀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요시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지사인 요시키엔터테인먼트 아시아(대표 김상택)를 통해 ‘YEA 아티스트 아카데미’를 설립, 이 곳에서 음악계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시키고 졸업생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무대에 데뷔하는 일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이지에프창투의 안성원 대표는 “국내 창투사의 문화컨텐츠 지원이 러시를 이루고 있으나 문화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올바른 펀드의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이지에프창투의 펀드 운영능력과 일본의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의 작품성 평가능력 및 배급 능력이 결합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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