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보험설계사 및 대리점, 영업지점 등 전체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로 엔지넷을 선정했다.
엔지넷은 인터넷 게임을 주축으로 해 스포츠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인터넷 솔루션을 개발운용하고 공급하는 중견 벤처기업이다.
앞으로 엔지넷이 공급하게 될 e-비즈니스 솔루션은 영업직원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상품, 대출상품, 재무설계, 방문상담, 자료실 등의 종합적 보험마케팅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현대해상은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행동과 성향을 분석해 실시간 1대1 마케팅을 실현해주는 e-CRM솔루션을 전체 영업조직에까지 확대해 운용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이를 통해 고객 유치 및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이러한 영업조직에 대한 e-CRM 확대 운용을 통해 잠재고객에 대한 각종 보험정보 및 컨텐츠 제공을 통한 마케팅 수단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2만여명의 보험설계사들과 영업지점의 전문화, 정보화, 디지털화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증진 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설계사 및 영업점 등의 각종 보험마케팅 서비스 공급을 통해 영업직원의 획기적 영업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