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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정보보호 프로젝트 ‘붐’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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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04 19:45

보안컨설팅, 방화벽, 생체인증 등 다양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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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사고 금융권 관심 집중 불러”



금융권에 보안관련 프로젝트 도입 붐이 일고 있다.

5일 금융권 및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대우증권의 기관계좌 도용사건 발생에 따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미뤄오던 보안관련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현대투자신탁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시큐어소프트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보안컨설팅을 수행한다.

이들 양사는 투신업무 및 증권업무를 중심으로 향후 3개월간 전사 IT영역에 관한 보안현황 분석, 취약점 진단 및 모의해킹을 통한 위험분석, 보안모델링, 보호대책수립 등의 정보보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며 향후 대응체계를 모색하게 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 트레이딩 활성화에 따라 3억원규모의 방화벽 솔루션을 새롭게 도입했다.

싸이버텍이 공급하는 방화벽 솔루션은 파이어월 어플라이언스인 ‘노키아 IP 740’으로 체크포인트社의 Firewall-1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방화벽 전용장비로서 최대 1.75Gbps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가비트급 솔루션이다.

이번 솔루션 공급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존의 유닉스시스템을 방화벽 전용장비인 노키아 IP740시스템으로 사용하게 돼 추가 증설 없이도 원활한 트래픽처리와 백업서비스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보안용 지문인식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휴노테크놀러지가 공급하는 보안용 지문인식 소프트웨어인 매직시큐어와 MS 2600(지문인식기), MS 3500(지문인식광마우스)은 뱅킹용 PC단말기에 적용된다.

금고연합회는 전국 1700 개 새마을 금고의 기존 더미단말기(Dummy Terminal)를 뱅킹용 PC단말기로 교체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문인식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은행 출납 업무시 지문을 인식시켜야만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통합 단말인증시스템과 지문인식솔루션을 연동하게 돼 거래 승인 시 실시간으로 본인 및 책임자 확인과 로그관리까지 가능해져 보안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증권의 계좌도용사건 이후 금융권의 관심이 보안분야로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 대부분의 금융권에서 정보보호 분야의 프로젝트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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