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우증권이 증권전산의 공인인증서비스를 도입하게 됨에 따라 온라인 거래시 취약점인 거래 당사자의 정확한 신원확인과 거래내역에 대한 위변조 및 거래사실부인 등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향후보다 안전한 온라인 증권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증권업계는 대우증권이 공인인증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을 계기로 대신, 동원, 삼성, LG투자, 현대 등 대형 증권사들이 공인인증서비스 적용을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 서울, SK, 하나, 한양증권 등도 경쟁적으로 공인인증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연내 증권업계 전체가 공인인증을 도입하게 될 전망이다.
증권전산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인인증서비스와 관련해 계약한 회사는 15개사(증권유관기관 포함)이며, 공인인증 도입 계약과 구축 희망을 통보한 증권회사는 15개사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