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금융인협회(ABA) 서울총회에 참석, `한국의 금융구조조정이 진전을 보이긴 했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경쟁과 규율에 따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금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금융의 대형화.겸업화.디지털화 등을 통해 국제적 추세에 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공시의 확대, 금융이용자.투자자의 감시와 견제를 통해 구조조정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