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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도 가계대출 늘었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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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28 20:19

1분기 전년比 78% 증가…삼성, 신용대출 183%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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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의 가계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손보사의 지난 1분기 가계대출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49.8%나 증가해 부실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4∼6월) 10개 손보사 가계대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9.8%가 증가한 1조87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보업계가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를 인하하는가 하면 설정비 등 부대비용을 면제해 주는 등 대출세일을 벌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사별 가계대출 규모를 보면 삼성화재는 올 1분기 1조3106억원의 대출규모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5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개인신용대출이 작년 1분기 1465억원에서 올해엔 4150억원으로 무려 1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부화재는 올 1분기 16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며 신동아 3.5%, 제일 6%의 증가율을 보였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손보사가 부동산 담보대출을 줄이고 신용대출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며 회사수익의 안정성과 장기적인 안목을 봤을때도 신용대출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이 업계 분위기”라며 “그러기 위해선 신용평가시스템(CSS)구축이 필수적인데 현재 제대로 신용평가시스템을 가동중인 손보사는 삼성과 신동아화재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출도 자산운용의 한 방법이므로 자칫 자산운용에 부실화를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신용이 양호한 가입자를 선별해 대출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보사 1분기 개인대출 현황>

(단위 : 억원,%)

/ 구 분 / 부동산대출 / 신용대출

/ / 02년6월 / 증감률 / 02년6월 / 증감률

/ 삼 성 / 8,956 / 32.7 / 4,156 / 183.3

/ 현 대 / 686 / 4.9 / 605 / 46.8

/ 동 부 / 1,474 / 17.1 / 138 / -7.4

/ 동 양 / 208 / -26.0 / 96 / -41.8

/ L G / 261 / 2.4 / 733 / 18.4

/ 신동아 / 272 / -30.3 / 119 / 3.5

/ 쌍 용 / 415 / -4.6 / 259 / -43.3

/ 제 일 / 49 / -51.5 / 88 / 6.0

/ 대 한 / 168 / 12.0 / - / -

/ 그 린 / 67 / -8.2 / 22 / 4.8

*증감률은 2001년 6월말 대비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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