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대신증권의 경우 부실 요인이 거의 정리된 점, 우수한 수익성 지표, 온라인 시장의 선점 등 다른 증권사들과 차별화되고 있는 점을 매수추천 이유로 들었다.
우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증권주가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전형적인 바닥다지기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신영증건과 LG투자증권, 대신증권 3종목을 추전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관련 부실요인을 거의 정리했고 주식시장 회복기에 수익성개선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 정도로 예상했다. 동원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에 중립의견을 제시한 반면 대신증권이 오히며 매력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위험요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이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메리츠증권은 “대신증권이 부실 계열사에 대한 여신 잔액을 222억원 수준으로 줄여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여기에 영업수지율, 직원당 수탁수수료 등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