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은행 추가합병 능동 대처""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8-23 11: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은행권의 경쟁구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가적인 합병 등을 통해 은행부문의 자산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23∼24일 경기도 용인 소재 금호인력개발원에서 "200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며 하반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이같은 계획을 내놓았다.

우리금융은 또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그룹내 구조개편을 마무리하고,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합작·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해 비은행 부문의 사업비중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그룹사 전 경영진이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그룹의 전략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윤병철 회장을 비롯한 그룹경영진, 그룹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그룹 및 그룹사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토론회도 갖는다.

우리금융그룹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산 103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1858억원, 대손충당금 및 감액손 1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계획은 자산 120조원, 영업이익 4조, 충당금적립 및 감액손 1조9000억원, 당기순이익 7000억원을 시현하고 ROAA(총자산이익률) 0.6%, ROAE(자기자본수익률) 13.9%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보수적으로 계획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미국 회계기기준(US GAAP)에 맞춰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한 결과이다. 따라서 올해말까지 클린뱅크 실현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충당금 적립부담의 해소로 당기순이익의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제도의 강점과 그룹 내부역량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교차판매 체제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영업수익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고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