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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脈을 잡아라] “상승장 전환 신호 보인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8-21 20:30

기술적 지표 시장 내면 변화 나타내

최근 증시는 연속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둔화되는 미국의 경제지표 등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연히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이제 단기적인 상승과 반락을 거듭하던 시장이 과연 중기적인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인가의 문제로 모이고 있다.

국내 펀더멘탈의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는 기술적인 수준 내에서의 제한된 등락을 거듭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도 이제는 시장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세장 전환의 첫번째 근거는 2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 전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지수의 고점 형성 이후 나타난 첫번째 시그널로서 상승장 진입을 위한 선결 조건이다. 둘째는 Parabolic SAR이 지난 주중 상향 반전된 뒤 이를 DMI가 확인해 주었다는 점이다. 지수의 방향이 추세적으로 상향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현상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추세를 판단하는 Trend detection index와 Direction indicator가 확산을 마무리 하고 수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TDI와 DI의 쌍방향 수렴은 상승장 전환 신호이다.

결국 여전히 확인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기술적 지표들의 흐름은 이미 시장 내면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시장 흐름에서 주목할 점은 증시가 주도주 부각을 통해 구심점을 확보하려고 시도 중이라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확신은 주도 업종 출현으로 시세의 연장성이 확보되어야만 하는데 이 역시 긍정적 시장 변화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관심이 펀더멘탈로 이전하기 전에 나타나는 과도기적 시장확인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의 수급이 적극적으로 보강되지 못하면서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조정에 대한 부담은 있을 수 있으나 긍정적 시장변화에 대해 인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지나치게 전술적인 대응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중기적으로 펀더멘탈에 다시 관심을 가지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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