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털업계, 금융서비스 강화 ‘눈길’

김성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8-15 20:03

금융권 주 5일 근무 따라 이용률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컨텐츠 통합 및 강화로 경쟁력 높여



인터넷 포털 업체들이 최근 금융 컨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 엠파스, NHN 등 주요 포털 업체들이 그 동안 흩어져 있던 금융 컨텐츠를 통합하는 한편 컨텐츠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본격적인 금융권 주5일 근무제 시작으로 인터넷 금융 서비스 이용이 종전해 비해 약 30~40% 늘어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얼마 전 금융자산통합관리 프로그램인 ‘머니투게더’를 오픈하고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각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자산, 계좌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해 조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보험 전문 포털 사이트인 팍스인슈 및 인스밸리와 각각 제휴를 맺고 다음 금융플라자 보험 사이트를 오픈,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 여성전용보험, 인터넷생명 보험 상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금융플라자의 지난달 페이지뷰는 6월에 비해 89%가량 증가했으며, 도달률 및 순방문자수도 약 40% 증가했다.

지식발전소의 엠파스도 증권, 부동산, 보험 등 금융관련 컨텐츠를 한 곳에 통합한 ‘금융센터’를 지난주부터 선보이고 금융 부문 개편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개편된 금융센터는 증권, 대출, 부동산, 보험 등 각종 금융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했으며, 메뉴 바를 신설 자료를 찾기 위해 2회 이상 사이트를 옮겨 다녀야 하는 이용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 실시간 증권방송, 전문가 투자전략, 실시간 부동산 정보, 재테크 도우미, 증권 용어 사전 등 무료 컨텐츠도 대폭 보강했다.

이 밖에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가 이달 초 부동산,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컨텐츠를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달 새롭게 보강한 증권 및 보험관련 컨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