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외환카드는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는 시점에 있어 대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고객상담센터의 중요성을 감안해 총 근무인원 1000여명의 대규모 콜센터를 확대 운영중이다.
이러한 콜센터 확대운영에 힘입어 90%를 전후하던 고객응대율이 최근에는 98%를 상회해 회원의 불편이 크게 감소했다.
또 올 2월에는 고객만족에 대한 전략과 이행을 담당할 CRM TF팀을 신설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사적인 대고객 전략을 마련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CRM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해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위한 주사업자로 한국IBM을 선정하고 향후 2년여에 걸쳐 5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차세대시스템 개발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우량회원 유치와 신속하고 편리한 대고객서비스,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의 구현을 위해 순천, 진주, 구미, 원주 등 지방소재 중소도시에 총 7개의 지방점포를 신설했다.
외환카드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영업망을 증설해 전국적인 네트웍 구축을 강화해 영업망이 취약한 지역에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또한 외환카드는 지난달부터 현대정보기술과 함께 재해복구시스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고객서비스 제공의 근간이 되는 전산시스템을 전산장애 발생시에도 백업센터를 통해 정상적인 신용카드 서비스를 평상시와 마차가지로 제공해 업무항시운용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차세대시스템,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 한차원 업그에이드된 시스템을 갖춘 외환카드는 제2금융권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향후 고객 유치 및 기업이미지 차원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