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카드는 시내버스, 택시 및 주차요금 등의 교통요금과 그 외 일반 유통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지불결제 수단으로 쓸 수 있는 광주광역시 선불형 전자화폐를 말한다.
빛고을카드는 지난해 말 광주시, 광주 버스운송조합, 광주은행이 인구 140만 이상의 광주시전역에 IC 칩 기반의 전자화폐를 발급함으로써 디지털시티를 구축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비자캐시측은 내년 초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2003년 3월경 상용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비자캐시관계자는 “내년 발급매수는 약 40-50만장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5년 이내 110만장의 비자캐시가 광주 전역에서 발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캐시코리아 전자화폐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기능 외에 유통시장, 온라인, 모바일 등 인프라 구축과 학생증 카드 발급이나 의료카드, 놀이동산 이용 등 부가 서비스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