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24일 “지난 4월부터 코스닥등록 벤처와 재벌기업이 출자한 벤처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해 현재 적발내용에 대한 제재수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의 감사망에 걸려든 기업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로커스, 한글과 컴퓨터, 삼지전자, 인터파크, 터보테크, 유비케어, 오피콤, 한국정보공학 등 9개사.
한편 이번 조사는 벤처위축을 우려한 공정위가 서면조사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벤처 옥석가리기’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