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김재실 사장은 “국내 일부 IT산업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최강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함으로써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KGIF(가칭 나스닥펀드)’의 결성으로 국내 IT기업이 한국 축구와 같이 세계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정보통신부 3,000만달러, 국내대형투자기관 7,000만달러 이상의 출자를 이미 약속받아 최소 1억달러 규모 이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투자대상분야는 광통신,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무선인터넷 등이며 펀드규모가 1억달러 이상인 것을 감안할 때 평균 업체당 투자규모는 10개 업체 1000만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