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순위채권 판매가 조기에 매진된 배경에는 최근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됐고, 저금리 지속상황에서 고금리 확정상품의 인기 상향 추세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된 후순위채권은 통장식으로 만기는 5년 9개월이며 1인당 판매금액은 최저 10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판매됐다.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매월이자 지급식(1개월 이표채)과 만기일시 지급식 (3개월 복리채) 두 종류가 있으며,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의 금리는 연 7.15% , 3개월마다 복리로 운용하여 만기에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채의 금리는 연 7.19%(실효수익률 연 7.38%)로 5년 9개월 후 총수익률은 50.65%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BIS비율이 약 0.34%정도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