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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1분기 매출 성장세 지속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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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10 20:15

손해율 하락, 경쟁 격화 따른 시장 침체 우려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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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이 지난 4월 신사업년도 들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손해율 하락과 신규 시장 진입자들의 증가에 따른 시장 위기는 상존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02.4~03.3)들어 지난 6월 1분기까지 손보사들의 매출 실적을 가마감한 결과 4조6944억원(일시납·퇴직보험 제외)을 거둬들여 지난해에 비해 12.1%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24.6%나 증가한 6607억원을 거둬들였고 장기보험에서도 2조968억원을 거둬들여 두자리수(11.8%)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보험은 1조9369억원을 거둬들이는데 그쳐 성장률이 8.7%에 머물렀다.

업체별로는 대형사인 삼성, 현대, LG화재 등은 전년대비 비슷한 성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사들은 자동차보험에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해상은 매출 성장율이 전년대비 0.2%, LG화재도 3.4%나 떨어졌다.

특히 쌍용, 제일화재 등 중소형사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쌍용화재는 자동차보험에서만 1177억원을 거둬들여 전년동기대비 39.2% 급증하는 등 총수입보험료가 1994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손보업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월드컵 이후 손해율 하락과 일반, 장기보험에서의 신규시장 진입, 교차판매 허용 등으로 인한 시장 침체 위기는 상존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형사들이 자동차보험 매출이 주춤한 것도 이러한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월드컵 이후에 손해율 하락이 우려돼 중소형사들의 경우 심각한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며 “각 손보사들도 이러한 위기 돌파를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등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설명했다.


<손보업계 2002년 1/4분기 매출실적>

(단위 : 백만원, %)

/ 구 분 / 누적합계

/ / 원수보험료 / G/R / M/S

/ 동 양 / 381,559 / 9.6 / 8.1

/ 신동아 / 192,898 / 8.1 / 4.1

/ 대 한 / 126,898 / 2.1 / 2.7

/ 그 린 / 76,646 / ▼10.5 / 1.6

/ 쌍 용 / 199,396 / 19.3 / 4.2

/ 제 일 / 224,173 / 14.0 / 4.8

/ 삼 성 / 1,457,127 / 16.9 / 31.0

/ 현 대 / 706,755 / 11.8 / 15.1

/ L G / 630,837 / 11.1 / 13.4

/ 동 부 / 651,979 / 11.1 / 13.9

/ 교 보 / 30,400 / 0.6

/ 총 계 / 4,694,372 / 12.1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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