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는 지난 5월 23일 노사가 ‘주5일 근무 7월 실시’를 합의한 이후 이미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번에는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직접 가두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금노 산하 29개 지부의 약 200여명 노조 간부들은 시민들에게 캠페인용 홍보물을 일일이 전해주며 고객들에게 전혀 불이익이 없게 할 것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지방에서는 대구, 부산,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대표은행 노조가 주관해 자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이용득 위원장은 “금융기관 주5일 근무 실시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