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4일 자회사인 교보보험심사주식회사가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신임대표이사에 윤용 교보생명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보보험심사는 교보생명이 지난 6월 28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출자승인을 받아 7월 4일 설립된 위험심사 전문회사로서 보험계약인수 및 보험금지급에 대한 위험심사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게 된다.
교보보험심사의 심사요원은 계약인수 부문 100명, 보험금지급심사 부문 100명 등 약 200명의 심사전문인력이 심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자본금은 20억원.
교보보험심사 관계자는 "선량한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고 진정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심사전문회사의 출범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심사인력의 전문화를 위한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임 윤용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79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지점장, 영업부장, 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등의 영업부문과 홍보, 인력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