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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PL보험 마케팅 전쟁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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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3 20:05

대부분 구득요율 적용 신상품 개발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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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LG, 동부화재 제휴선 모색 박차



지난 1일 PL법 시행과 함께 손보사들의 치열한 마케팅전이 벌어지고 있다.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 상품외에 각사 전략 상품을 대부분 구득 요율을 적용,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우선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판매 채널 모색에 박차를 가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금감원으로부터 PL법 시행에 맞춰 개발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PL보험)’의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28일 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한국 전기제품 안전진흥원이 전국적으로 5000여개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상품판매에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재도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중견기업을 위한 제조물책임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앞서 LG화재는 지난 5월 국내 최고의 PL전문 컨설팅기관인 PL코리아와 PL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특히 동부화재는 최근 기업의 PL대책과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 기업의 PL대책 수립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제휴선 모색에 나서고 있다.

동양화재도 최근 LG,현대화재와 공동으로 PL 컨설팅 업체인 한국PL센터와 사업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러한 마케팅전은 손보사들이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품외에 각 업체별 개별 상품의 경우 자체 요율 산정이 어려워 대부분 해외보험사들의 요율을 구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에 따라 당분간 각 사 전략에 맞는 상품 개발보다는 PL보험의 주요 구매처인 기업, 연구 단체 등과의 제휴가 봇물을 이루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실무 담당자는 “PL보험이 당분간 특별한 서비스, 가격차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마케팅이 더욱 치열해 질것이다”며 “이로인해 대그룹 계열 대형 손보사들이 시장 진입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PL보험은 제품의 결함으로 그 제조물의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그 제조물의 제조, 판매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자가 부담해야 하는 손해배상책임보험을 말한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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