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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독자시스템 구축 ‘확산’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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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4 09:00

시스템 노후로 新 전산시스템 도입 필요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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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독자시스템 구축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0년대 초반 전산시스템을 마련했던 저축은행들이 최근 시스템 노후로 인한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자 자금력이 있는 일부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상호저축은행들의 이 같은 독자시스템 구축은 장기간의 시스템 유지보수가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관련 기술개발 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지난 5월 365일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독자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하고 현재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한신상호저축은행과 교원저축은행은 각각 7월과 8월에 인터넷뱅킹은 물론 모바일, 텔레뱅킹도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제일상호저축은행은 최근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며, 한솔상호저축은행도 자체 전산인력을 동원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진흥저축은행이 최근 금융 SI업체인 HnC 테크놀러지를 개발업체로 선정 본격적인 독자시스템 구축 작업에 돌입했으며, 한국·경기상호저축은행 등도 독자시스템 구축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나 대형 저축은행계에 독자시스템 구축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독자시스템 구축 확산은 최근 감독당국의 지도아래 저축은행 중앙회 차원의 통합시스템 구축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나타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 중앙회는 120여개 회원사들의 전산시스템과 고객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미 47개 회원사들이 연합회 전산망에 가입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업체들은 비용부담을 감안 연합회 전산시스템에 가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선두업체들과 틈새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는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독자시스템 구축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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