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보의 마케팅 전략은 다이렉트 마케팅. 즉 판매채널을 특화(인터넷 및 전화)함으로써 기존 손보사에서 지급하는 직접판매비(대리점 및 설계사 수당 등)만큼의 차액을 고객에게 환원해 기존사 대비 평균 15%의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한다.
특히 26세~40세 남성의 경우 기존사대비 평균 15%, 20대 여성고객의 경우 평균 15~25%수준, 레저용(스타렉스, 카니발 등) 차량의 경우 평균 15~20%수준의 할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교보자보는 전화와 인터넷에 대한 호감이 높은 30~40대 직장인을 중점 공략하고 있다. 상품판매 현황을 보면 연령대별로 30~40대의 비중이 예상대로 70%로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 가입률도 20%를 상회하고 있다. 지역별로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비율이 70%로 높았는데 이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30, 40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보자보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다양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듈(세분)형 상품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왔다는 설명이다. 모듈 상품은 위험요인의 모듈화를 통해 기본담보만을 제공하는 저비용 기본위험보장 상품과 확장담보 및 최대담보를 보장하는 고비용, 특화위험보장의 고급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니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인고객들의 보험상품니즈를 충분히 조사, 분석해 새로운 위험요소를 보장할 수 있는 법인전용 상품도 준비중이라고 귀뜸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