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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중 기업공개 작년동기의 4.7배- 금감원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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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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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에 힘입어 지난 1∼5월중 기업공개가 작년 동기의 4.7배에 달하는 등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증가했다.

또 대기업의 직접금융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18.5%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28.2% 증가해 자금조달의 형평성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월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총액은 3조5천42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한국통신 IMT와 SK IMT의 모집설립금액(3조4천억원)을 제외한 주식발행총액 1조5천598억원에 비해 112.4% 증가했다.

특히 증권거래소, 코스닥에서의 기업공개는 모두 8천780억원(68건)으로 작년 동기의 1천864억원(23건)보다 무려 371% 증가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은 2조6천643억원으로 44.2% 감소했으나 상장.코스닥 법인의 유상증자 실적은 2조4천355억원으로 오히려 117% 증가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대기업이나 신용등급 우량기업들의 내부 유동성 증가와 은행차입 등 대체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1∼5월중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10조7천17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8% 감소했다.

지난달 KT의 1조3천973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이 눈에 띄는 정도였다.

이와함께 대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13조752억원으로 18.5% 감소했으나 코스닥 공모의 증가에 힘입어 중소기업은 28.2% 증가한 1조1천84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은 8조3천101억원으로 45.4% 줄었는데 이는 기업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담보부증권)의 발행이 감소하고 금융기관의 정리대상 부실채권이 소진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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