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세종증권과 인연을 맺게 된 김동진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지원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총괄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기획부문과 영업부문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또한 세종증권 입사 전에는 체이스맨하탄 은행 지배인과 파리은행 서울지점 이사 등 다년간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제금융부문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임에 앞서 신임 김 대표는 앞으로 책임, 효율, 투명경영을 기본으로 하여 조직 중심, 회사 중심의 경영을 강력히 추진, 세종증권을 국제적 수준에 견주어 절대 뒤지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회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